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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 연속 매출 20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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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 연속 매출 200조원 달성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1.0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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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년 연속 매출 200조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53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0조 3400억원, 영업이익 26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지난 2012년 201조1100억원을 기록한 뒤 2013년 매출 228조6900억원, 2014년 206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스마트폰 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지만 4년 연속 연간 200조원 기록은 지켜냈다.

삼성전자 사옥.jpg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7.5%나 감소한 6조 천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합계는 26조3천 7백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고, 매출은 200조 3천4백억 원으로 2.9%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3분기 10조 천 6백억 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떨어졌고, 지난해 3분기 7조3천 9백억 원으로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4분기 다시 떨어졌다.

업계에선 지난해 삼성전자 실적의 회복세를 이끌었던 반도체 등 부품 부문의 실적이 다소 주춤하면서 전체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폰 사업 부문도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현상에 따른 갤럭시S6 시리즈의 부진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비자 가전 부문은 4분기 성수기 효과에 따라 TV판매량이 늘고, 생활가전 매출도 꾸준히 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에 각 부문별 실적이 포함된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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