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농화학 사업 본격 진출
상태바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농화학 사업 본격 진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01.08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화학(부회장 박진수)이 국내 최대 농자재전문기업인 동부팜한농을 인수한다.

LG화학은 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동부팜한농 주식 100%를 5천152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0.1%와 동부그룹 측의 지분 49.9%를 모두 인수하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9월 동부팜한농 매각 예비입찰 참여 후 정밀 실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 본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뒤 인수를 위한 주요 조건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로 기존의 석유화학 등 기초소재와 정보전자소재, 전지사업에 이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작물보호제와 종자 등 농화학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동부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 점유율 27%로 1위, 종자·비료 시장 점유율 19%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이다.

LG화학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석유화학분야의 유기합성 및 분리·정제 기술과 장치공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화학 사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