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라이프생명, '양·한방건강보험' 출시
상태바
현대라이프생명, '양·한방건강보험' 출시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1.10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라이프생명(대표이사 이주혁)은 업계 최초로 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하는 ‘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라이프에 따르면 질병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는 물론 양한방 협진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까지 고려한 상품이다.
31.jpg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환 발생 시, 진단금과 병의원 치료비는 물론 첩약, 약침, 물리치료 등 한의원 치료비도 정액 보장한다. 또한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치료까지 보장한다.

한방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은 ‘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이 업계 처음이다. 한방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도, 통계부족으로 상품개발이 어려웠던 까닭이다. 실제, 2014년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한의학 의료기관의 숫자는 14,903개로 전체 의료기관의 20%를 차지하는 반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 54조 5,275원 중 한의학 치료비는 2조 4,005원으로 4% 수준에 불과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기존의 보장성보험이 양의학의 병원 치료에 대해서만 보장하고, 한방치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1월부터 상품개발을 시작해 6월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MOU를 맺고 공동작업을 하는 등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양방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한방치료비를 보장한다는 역발상으로 통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일반암으로 진단 받고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협진 치료를 받는다면 진단비 3천만 원, 항암방사선 치료비와 항암 약물 치료비로 각 100만 원씩 보장되고, 첩약은 3회까지 회당 100만 원, 약침과 물리치료는 5회까지 회당 10만 원씩 보장받을 수 있다.

40세 남자 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 20년납 순수보장형 선택 시 월 보험료는 4만4천700원이고, 보장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다. 50% 환급형을 선택하면 만기 생존 시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나이는 만 20세부터 60세까지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한방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좀 더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쉽고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라이프생명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 상품에 대해 지난 1월 7일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