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매세운 겨울 날씨탓에 다양한 난방기구들을 이용하고 계실텐데요.
최근 인기 난방기구인 ‘전기방석’이 한순간에 터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김**씨가 보내온 사연입니다.
김 씨는 몇 년 전 사둔 전기방석을 올해 사용하다가 큰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전기방석의 전기선에서 번개처럼 불꽃이 튀더니 한순간에 ‘펑’ 터져 새까맣게 타버린 겁니다.
사람이 다치거나 불꽃이 튀어 큰 화재로 번질 뻔해 가슴을 쓸어내린 김 씨.
제조사의 막가파식 대응에 더 화가 났다고 합니다.
폭발 원인은 스위치 퓨즈가 나갔기 때문인데, 전기방석 수명은 2년이라 무상AS는 안된다고 했다네요.
난방기구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품질이나 사후서비스가 정말 중요한데요. 이렇게 무책임하게 대응해도 되는 건지 정말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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