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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한진중공업, 구조조정 개시 · 포스코, 28일 기업설명회 ·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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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한진중공업, 구조조정 개시 · 포스코, 28일 기업설명회 ·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外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1.15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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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자산매각 등 본격 구조조정 개시

유동성 위기를 겪는 한진중공업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체질 개선에 들어간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4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9개 채권은행(산업은행 포함)이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제정 및 공동관리절차 개시' 안건에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회계법인을 이달 안에 선정할 방침이다. 또 오는 4월 말까지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한 뒤 한진중공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 해당 방안은 자산 매각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미 채권단은 건물 평가액 기준으로 5천억 원을 웃도는 서울 동서울터미널을 '매각 1순위'에 올려 놨다.

산은(5천억 원) 하나은행(2천100억 원) 농협은행(1천600억 원) 등 금융권에 대한 한진중공업의 채무는 총 1조6천억 원이다. 이 가운데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는 2천억 원 수준이다.

포스코, 28일 기업설명회 개최

포스코가 오는 28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포스코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 언론기관 등을 상대로 2016년 기업설명회를 개최, 2015년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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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이하 ‘SCPC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SCPC 경진대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 발굴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해 10월 1차 온라인 예선에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1차 예선은 소프트웨어 공부를 막 시작한 초보 개발자들도 충분히 고민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 ‘오픈 북 오픈 클래스’ 형태로 치뤄졌고 2차 예선은 1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4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본선 경쟁 결과 홍은기(고려대) 학생이 1위, 김경근(성균관대), 김찬민(서울대)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23명이 수상했다.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 수여되는 그룹상은 23명의 수상자 중 총 9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수상해 1천만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관련 기자재가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입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들이 향후 삼성전자에 입사 지원할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포스코강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1억...8.4% 증가

포스코강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1억1천5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887억8천400만 원으로 11.1%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8억400만 원으로 18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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