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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 100만대 판매 돌파..'밀리언셀러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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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 100만대 판매 돌파..'밀리언셀러 클럽' 가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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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카렌스가 100만대 판매고를 돌파하며 출시 16년만에 '밀리언셀러 클럽'에 가입했다.

17일 기아차에 따르면 카렌스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102만8천58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 43만7천61대가 팔렸으며 해외에서는 59만997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1999년 카렌스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06년 2세대, 2013년 3세대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승용형 미니밴 선도했다. 세대별 판매는 1세대 46만1천922대, 2세대 42만556대, 현재의 3세대 모델이 14만5천580대를 기록했다.

1세대 카렌스는 LPG 엔진 탑재로 인한 유류비 절약을 무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2000년에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올랐다.

2세대 카렌스는 국내 판매에 국한됐던 1세대와 달리 수출 물량이 크게 늘었다. 전체 생산량의 약 4분의 3이 유럽 등 해외에 수출됐다. 지금의 3세대 카렌스는 파리모터쇼에 선보이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카렌스의 디자인과 각종 사양을 강화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RV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상품성이 개선된 새 모델이 출시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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