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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저축보험 해지환급률, 교보라이프플래닛 112%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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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저축보험 해지환급률, 교보라이프플래닛 112% '톱'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2.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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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의 저축보험 해지환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미래에셋생명은 낮은 수준의 환급률을 보였다.

저축보험은 저축에 소액 사망보장이 추가된 상품으로 보장보다는 저축에 대한 기대치가 큰 상품인만큼 해지환급률 비교를 통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15일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 등재된 7개 보험회사 8개  금리연동형 온라인 저축보험의 해지환급률을 조사한 결과  10년 만기를 기준(남자40세, 월보험료20만 원, 유지기간 10년)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꿈꾸는e저축보험이 112.5%로 가장 높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이 111.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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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이들 상품은 사업비 부과방식이 다른 보험사와 달리 '경과이자비례' 방식이다.

이자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한달만에 해지해도 원금손실이 없다는 게 교보라이프플래닛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온라인 전업사라는 점에서 중간 유통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높은 환급률의 요인으로 확인됐다.

삼성생명의 인터넷저축보험은 111.3%였고 신한생명 무배당신한스마트인터넷저축보험Ⅱ는 110.5%였다.

메리츠화재 다이렉트 저축보험과 롯데손해보험 무배당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저축보험은 각각 108.4%를 나타냈고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화재 다이렉트저축보험은 107.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저축보험 무배당 상품의 경우 환급률이 107.2%로 가장 낮았다.  

금액으로 보면 교보라이프플래닛 꿈꾸는e보험이 2천701만 원으로 가장 높고 미래에셋생명 온라인저축보험무배당이 2천572만 원으로 삼성화재 다이렉트저축보험이 2천594만 원으로 129만 원 차이를 보였다.

저축보험은 10년 등 단기간 저축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으로 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적립되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저축보험의 환급률이 공시이율이나 최저보증이율 등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 꼼꼼하게 검토한 뒤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저축보험 상품은 10년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과세혜택이란 금융상품에 대한 이자소득세 15.4%(이자소득세 14%, 주민세 1.4%)를 면제받는 기능이 있어 세금 절감 효과가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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