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핀테크'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임시완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임시완은 지난해 8월 핀테크 홍보대사를 맡았다. 임 위원장은 기자와 만나 "올해 영국, 중국, 미국 등 3곳에서 핀테크 데모데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임시완과 함께 시사회장 레드카펫을 밟았다. 함께 참석한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금융권 인사들도 포토라인에 섰다.
임 위원장은 임시완과 함께 시사회장에 마련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계좌이동 서비스 '페이인포',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등 3가지 핀테크 홍보 부스를 둘러봤다.
임 위원장은 이날 시사회장에서 "'오빠 생각'이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내서 핀테크 홍보 영상에 출연해줘 굉장히 고마웠다. 정말 우리가 한푼도 드리지 못했다. 그야말로 재능기부 차원이다. 금융사 CEO들도 임시완씨에게 많은 신세를 진 셈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렇게 시사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고승범, 김학균 상임위원,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 김동환 전자금융과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유미 IT.금융정보보호단장이 참석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희태 신용정보협회장,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허창언 금융보안원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 김용복 NH농협생명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강임호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박수용 서강대 공대 교수, 윤호영 카카오 부사장, 이용우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 김인회 KT 부사장, 신현석 우리은행 상무, 시석중 기업은행 부행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영화 관람 중 임 위원장 왼쪽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오른편에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앉았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개봉한 '연평해전'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 영화 '오빠 생각'에도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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