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씨는 지난해 생일에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데요. 가격보다도 가족끼리 돈을 모아 선물한 거라 더욱 애지중지했답니다.
가죽은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는 지인의 말에 세탁소에 가죽 클리닝을 맡겼다는데요. 며칠 뒤 받아본 가방에는 주름이 잔뜩 생겨있었답니다.
깜짝 놀란 신 씨가 세탁소로 달려가 따졌는데 가방을 살피던 세탁소 직원은 주름이 생길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답니다. 오히려 따지는 신 씨에게 언성을 높였다는데요.
가방 판매사 측에 문의하자 잘못된 클리닝이나 보관상의 부주의로 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답니다. 더욱이 가죽에 대한 AS는 아예 불가하다고 했다는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신 씨. 가방 가죽 주름 관리하려다 이마에 주름만 늘게 생겼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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