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에 따르면 지난해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인 ‘1399’에 접수된 신고건수가 총 9천744건으로 전년 7천871건 대비 23.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이물(3천247건) ▲유통기한 경과·변조(1천6건) ▲제품변질(631건) ▲표시사항 위반(419건) ▲무등록(신고)(342건) ▲허위·과대광고(179건) ▲기타(3천920건) 순이었다.
식약처는 최근 수입과자점에서 캔디류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실제로 유통기한을 임의 삭제해 판매하는 사실이 확인돼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를 신속 정확하게 조사하고 제보자 신분 보호도 더욱 철저하게 할 것”이라며 부정불량 식품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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