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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 "목표와 가치 공유하며 한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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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 "목표와 가치 공유하며 한가족으로"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1.2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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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은 “여섯개 기관이 결합했는데 대부분 경력직들이고 다른 조직문화 속에서 성장한 것으로 안다”며 “목표와 가치 공유를 통해 한 가족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16년 5개 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섯 개 기관의 화학적 결합에 대해 소통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민 원장은 또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암호화, 이중 삼중보호 등의 장치를 마련해 개인정보를 지키겠다는 목표다.

민성기 원장은 빅브라더 우려에 대해서 “신용정보원에서 수집하는 것은 여신과 관련된 게 대부분 이고 보험은 계약과 지급정보”라며 “빅브라더는 예금 등 모든 정보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빅브라더'란 정보 독점을 통해 권력자들이 행하는 사회 통제 수단을 의미한다. 금융당국이 또 하나의 기관을 만들 때 보이지 않는 손, 즉 빅브라더 논란이 제기됐다.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은 금융사의 분담금 부담 문제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의 분담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산 낭비가 없는지 들여다보고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지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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