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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홈쇼핑서 구매한 80cm 갈치, 포장 풀어보니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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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홈쇼핑서 구매한 80cm 갈치, 포장 풀어보니 ‘에게~’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1.2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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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들이 방송하는 홈쇼핑 광고를 보고 있으면 솔깃한 내용에 나도 모르게 전화기로 손이 가지 않나요? 홈쇼핑 방송에서 보는 것만큼만 좋은 제품이면 3만9천900원든, 9만9천900원이든 아깝지 않을 거 같은데 매번 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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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영동군에 사는 전**씨도 휘황찬란한 홈쇼핑 허위 광고에 속았다며 사연을 보내셨습니다.

전 씨는 TV홈쇼핑에서 먹음직스러운 갈치를 판매하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를 결정했어요. 겨울철에 먹을 반찬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손바닥만한 제주도 은갈치가 정말 먹음직스러웠거든요.

총 80cm짜리 은갈치를 다섯 토막 내 깨끗하게 손질했다고 했고 한 토막당 크기가 몸통 부분은 13cm, 머리나 꼬리는 20cm 정도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설명하는 걸 믿었던 거죠.

그런데 배송된 제품을 봤더니 황당 그 자체. 커피믹스 낱개 포장보다 크기가 작은 거예요. 방송에서 본 거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을 받은 거죠.

게다가 20cm에 달한다는 머리와 꼬리 부분은 아예 들어있지도 않았어요. 10cm 정도 되는 길이에 비쩍 마른 몸통만 달랑. 이런 허위과장광고 언제쯤 없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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