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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년 연속 영업익 1조 돌파...4분기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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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년 연속 영업익 1조 돌파...4분기는 '부진'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1.2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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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28조3천839억 원으로 전년 26조4천555억 원 대비 7% 증가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1조6천256억 원으로 전년 1조3천573억 원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조235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9천174억 원 대비 12%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 실적.JPG
▲ 자료: LG디스플레이


하지만 4분기 실적은 패널 가격 하락으로 영업익 측면에서 대폭 둔화된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4천957억 원으로 전분기 7조1천582억 원 대비 5%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8조3천419억원 대비해서는 10%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 606억원은 전분기 3천329억원과 전년동기 6천258억 원 대비 각각 82%와 90% 감소 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34%, 모바일용 패널이 32%, 노트북&태블릿 PC용 패널이 19%, 모니터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재고자산의 경우 3분기 2조8천765억 원에서 4분기 2조 3천517억 원으로 감소하는 한편 부채비율도 3분기 83%에서 4분기 78%로 개선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불황 및 중국업체의 공급확대로 패널 판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UHD TV, AIT , IPS패널 등 차별화 제품의 확대를 통해 수익성 하락을 극복하며 1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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