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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률 10%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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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률 10% 넘겼다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1.27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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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률 10%를 넘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은 14조4천79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9.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4천678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률을 증가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철강경기 침체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9.7% 감소했으나,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봉형강 제품 수익성 개선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각각 1.9%, 1.1%p 상승했다.

현대제철 2015년 경영실적.JPG
▲ 단위: 억원(자료: 현대제철)


연결기준 매출은 16조1천325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조4천641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1.8% 감소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저가 대체재를 사용한 저원가 조업체체를 확립하고, 가격변동에 대응한 원료구매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 부문에 걸친 절대 고정비 축소 등을 통해 4천455억 원의 원가절감을 달성다. 고부가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31만톤 증가한 853만톤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 원가절감을 지속함과 동시에 건설, 조선, 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별 제품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올해 건설, 조선, 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현대제철은 올해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품질 만족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객맞춤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현대하이스코 합병 시너지 강화와 당진 특수강 공장 신규 가동을 통해 2015년 대비 131만톤 증가한 2,124만톤의 판매량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신차 출시에 따른 초고장력강판 판매를 높이고 건설수요에 맞춰 봉형강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 수요산업별 제품 대응과 고부가 제품 판매를 강화해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고객맞춤형 제품개발, 차세대 자동차용 독자 강종개발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연구개발과 제품별 전략 강종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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