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올해 4조1천억 투자 계획...사상 최대 투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8일 올해 투자규모를 사상 최대인 4조1천억 원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 3조5천억 원에 비해 20% 가까이 늘었다. 이와 함께 연간 1만4천400명을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고용창출로 내수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올해 특히 온라인시장 선도를 위한 물류 등 사업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올해 온라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천500억 원을 투자해 김포에 온라인 전용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센터의 2배 규모로 수도권 서부권역의 온라인몰 배송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는 향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온라인 구매고객 집중도가 높은 수도권의 배송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베트남에 ‘오토바이용 안전헬멧’ 5천개 무상 제공
현대홈쇼핑은 28일 베트남 ‘인민조정위원회(PACCOM)’와 (사)아시아교류협회와 함께 ‘안전헬멧 배포 및 교통안전캠페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토바이용 안전헬멧 5천 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오토바이용 안전 헬멧 지원 등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며 “’VTV현대홈쇼핑’ 개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간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전헬멧은 베트남 현지서 헬멧을 생산 및 판매하는 한국기업 ‘HJC’에 의뢰했다.
아모레퍼시픽-알리바바 지식재산권 보호 MOU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과 알리바바그룹(회장 마윈)은 28일 중국 알리바바 본사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상 위조품 판매 및 유통 방지에 협력하고 중국 소비자를 위한 건전한 전자상거래 구축에 뜻을 모았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몰에서 판매 중인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의 위조품에 대한 정보 조사 및 감독을 강화하는 등 위조 방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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