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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임신 23주 전, 종신보험은 15세에 가입하면 가장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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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임신 23주 전, 종신보험은 15세에 가입하면 가장 유리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2.17 08: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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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을 계약할 때 보험료와 보장 내용 뿐 아니라 감안해야 할 중요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가입시기에 따른 전략이다.

보험 상품은 가입 시기에 따라 보험료나 적용받을 수 있는 보장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에 꼼꼼하게 살펴보고 적용할 필요가 있다.

태아보험, 임신 23주 전 가입 시 특약 혜택 커

태아보험은 여성이 임신했을 때 가입하는 상품으로 임신 23주 이전에 가입해야 한다. 23주 안에 가입하면 신생아 특약으로 선천성 이상 관련 특약과 여성 관련 특약도 부가할 수 있는 때문.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해야 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태아보험의 만기가 25세라면 25세까지 다운증후군, 자폐증 등 선천성 이상 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다운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나는 선천성 질병으로 이런 경우 성장과정에서 치료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태아보험에 미리 들수록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3주가 넘어도 태아보험 가입은 가능하지만 선천성 이상에 대한 특약은 들 수 없다. 다만 태아일 때 보장하는 부분은 정상으로 태어나면 사라진다.

종신보험, 30세 미만 가입 시 유리...업그레이드 활용해야

종신보험이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생활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험료가 비싸다는 특징이 있다. 자녀의 나이가 만 15세가 되는 때에 종합보험 형태로 종신보험에 가입시켜주면 5~10만 원 사이로 설계가 가능하다. 통상 30세 이상이 되면 종신보험료가  15만 원을 웃돌기 때문이다.

최근 종신보험은 연금 전환이 기능이 추가되거나 병원비를 미리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나오고 있다. 과거 종신보험이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들에게 사망보험금만 지급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실제 생활을 보장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종신보험은 30세에 자신의 라이프 플랜에 따라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사망보험금이나 특약을 조정하는 식으로 규모를 높이는 방식이다. 어릴 때 종신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35세 이후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했다면 아이를 위한 투자형 저축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합리적인 방법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3~5년에 한번 정도 본인이 들고 있는 보험 상품을 파악하고, 소득과 환경에 따라 불필요한 항목을 줄이거나 필요한 항목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며 “컨설팅을 받고 현재 상황에 맞게 보험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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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2016-02-20 00:55:56
태아보험은 임신 확인후 바로 가입을 해야합니다. 16주~22주 사이에 가입하면 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데, 지금은 16주만 되어도 2차 기형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태아에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당연히 보험사에서는 가입을 거절하게 됩니다. 다행히 태아에 이상소견이 없더라도, 20주 이후 산모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임신중독, 즉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면 그때도 보험사는 태아보험 가입에 제한을 두게됩니다.

그리고 태아보험에서 중요한 건 선천성 담보가 아닙니다. 선천성 이상으로 수술해봤자 겨우 1백만원 나오고, 2키로 미만의 저체중아 출생시 4일째부터 5만원을 지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담보는, 수술비, 검사비, 입원비. 즉 병원비가 나오는 실손담보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