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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전세자금대출 최저금리, 농협 2.3% 최저 씨티 3.71%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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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전세자금대출 최저금리, 농협 2.3% 최저 씨티 3.71% 최고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2.12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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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에서 판매하는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최저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공시자료에 따르면 3억 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1억 원을 대출하는 15개 은행, 29개 상품의 최저금리는 2.3%에서 3.71%로 천차만별이었다.

전세자금대출은 아파트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떼일 우려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최저금리가  최대 1.41%포인트까지 차이가 있어 합리적인 비교가 요구된다.

대출기간 10년, 만기일시상환을 가정할 경우 농협은행에서 판매하는 NH전세금안심대출과 채움전세우대론이 각각 2.3%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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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NH전세자금대출이 2.32%로 뒤를 이었다. 농협은행의 경우 특수은행으로 농어촌 지역에서도 대출을 취급하고 있어 시중은행보다 비교적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의 KB주택전세자금대출은 2.44%, 수협은행은 SH주택신보전세자금대출 2.72%를 기록했다.

대구은행의 DGB전세보증대출, 중소기업은행 전세대출, KEB하나은행 예스전세자그대출, 신한은행 전세대출 등 18개 상품은 3%를 밑돌았다.

반면 11개 상품은 최저금리조차  3%를 웃돌았다.

한국씨티은행의 전세담보대출은 최저금리가 3.7%로 가장 높았다. 광주은행 스위트홈론 전세자금형은 3.63% 정북은행 베스트 전세자금대출은 3.57%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농협은행의 전월 평균금리(2.75%)를 적용할 경우 월평균 상한액은 439만5천 원 수준이다. 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이 첫째달에 은행에 내야할 돈은 22만9천167원이며, 마지막 상환액은 1억22만9천167원이다.

씨티은행의 경우 월평균(평균금리 3.78% 적용) 상한액이 448만1천 원대로 농협은행과 9만 원 가량 차이가 났다. 씨티은행은 대출을 받은 고객이 첫째달에 내야할 상환액이 31만5천 원, 마지막에 내야할 상환액은 1억31만5천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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