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LG전자로(路)’ 생겨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LG전자의 이름을 딴 ‘LG전자로(路)’가 생겼다.
창원시는 4일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사거리부터 성산교사거리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도로를 명예도로인 ‘LG전자로(LGjeonja-ro)’라고 명명했다. ‘LG전자로’는 LG전자 창원1공장과 인접하게 됐다.
창원시가 기업 이름을 딴 명예도로를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경기 상황이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창원R&D센터 건립, 일자리 창출 기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예도로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사회 헌신도 및 공익성을 검토해 부여되고, 5년 후 재심의를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현재 창원 1공장 내에 20층 규모의 창원R&D센터, 10층 규모의 직원 생활관 등을 짓고 있으며, 내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경남창원은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컨트롤 타워”라며 “창원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 참가접수
삼성전자가 4월 27, 28일 양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6)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참가 등록 접수를 3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은 ‘Connecting the Future Everywhere You Look’을 주제로 최신 기술 10개 분야에 대한 기조 연설, 60 개 이상의 개발자 대상 강좌, 워크샵 등을 진행한다.
특히 반도체 기반 IoT 기기 개발 플랫폼 ‘아틱(ARTIK)’과 기기·플랫폼 연결을 위한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의 오픈 프레임워크인 '아이오티비티(IoTivity)' 등 IoT 기술이 논의되며, 웨어러블, 가상 현실 등 최신 기술 분야도 다루어 진다.
또한 삼성페이, S-헬스, 게임 등 스마트폰 서비스 에코시스템 전략, ‘삼성 녹스’로 대표되는 삼성 기업 보안 솔루션과 파트너십 전략도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 미디어 솔루션 센터 아메리카의 (MSCA)의 존 플레젠트(John Pleasants) 부사장,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의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 상무 등이 기조 연설을 하고 전 세계 개발자와 삼성전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조승환 부사장은 “2013년부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개발자, 파트너사들과 삼성의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자들에게 가시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기술을 논의하는 장이 될 뿐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협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코엑스몰에서 ‘기어 S2' 체험공간 마련
삼성전자가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플래티넘 출시를 맞아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고품격 소비자 체험공간인 ‘프리미엄 쇼룸’을 운영한다.
‘프리미엄 쇼룸’에서 소비자들은 명품 시계 매장처럼 고급스럽게 연출된 공간에서 전문 프로모터의 안내를 받아 제품을 시착하고 스타일 제안을 받을 수 있으며,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플래티넘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쇼룸’에서 ‘기어 S2 클래식’ 신규 모델을 현장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과 호환 가능한 20mm 가죽 시계줄 또는 5만원 상당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LG전자, 십시일반으로 복지시설에 사랑 전해
LG전자가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 이웃에게 임직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LG전자 임직원 봉사자 60여명은 3일부터 5일까지 구로구 함사람 복지센터, 구미 무을면 복지회관, 영등포쪽방상담소 등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문화 가정 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설날 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임직원 봉사단이 서울, 평택, 구미 등 LG전자 사업장 근처에 있는 복지 시설을 방문해 직접 만두를 빚고 떡국을 끓여 대접하는 방식이다.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매년 하루씩 주어지는 평일 봉사 휴가 제도를 이용했다.
행사 비용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활용했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2015년까지 누적 약 30만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약 1.3억 원이 모금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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