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지난해 13.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금일 실적 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지난해 6조4천46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비 3.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천840억 원으로 전년비 14.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5.4%에서 13.7%로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1조 6천143억 원과 영업이익 2천383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서도 한국타이어는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시키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또한 기술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이는 전체 타이어 매출의 33%에 해당한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매출액 7조 714억 원, 영업이익 9천544억 원을 목표로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및 SUV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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