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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한 무료 금융서비스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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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한 무료 금융서비스 가능해진다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2.1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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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PC,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금융자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12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http://consumer.fss.or.kr)에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상담’ 코너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PC에서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민원·상담·조회서비스,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상담, 상담신청하기 메뉴에서 내용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접수가 완료되면 금융자문 상담원이 상담내용에 대해 답변해주며, 소비자는 ‘상담내용조회’에서 답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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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상담 화면

금감원은 또 스마트폰 이용고객을 위해 금융자문서비스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모바일 상담’ 코너를 마련했다. 스마트폰으로 금융자문서비스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모바일 상담’ 메뉴에 상담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이달 말부터는 평일에 금융상담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주말 상담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10분부터 12시40분까지 서초구 교보타워 다목적홀 23층에서 직장인을 위한 머니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주식, 부동산, 경제, 제테크 등 관련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개별적으로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한국 FP협회는 참석자를 모집(2월23일까지)한 뒤 당첨자 약 150명을 24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4월20일부터 연말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자문서비스 총 상담건수는 7천14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304건에서 12월 1천137건으로240% 증가했다. 일평균 상담건수도 5월 16건에서 12월 51.7건으로 급증했다. 

금융피해 예방 및 보호 관련 상담이 2천634건(37.5%)으로 가장 많았다. 또 부채관리(2천301건), 보험(623건), 저축·투자(510건), 노후소득원(248건), 지출관리(103건), 기타(35건) 등 재무관련 상담이 3천820건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다.

이밖에 상속 및 증여(375건), 주거(104건), 직업이전(29건), 은퇴(20건), 기타(32건) 등 생애 주요 이벤트 관련 재무상담도 560건으로 전체의 8%를 차지했다. 상담연령으로 보면 40~50대 상담이 5천350건(76.3%)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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