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이 같은 사례를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중에 판매 중인 모델(SHB1407)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6개의 에너지밀도가 400Wh/L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리튬전지의 경우 에너지 밀도가 400Wh/L가 초과할 경우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확인대상전기용품’으로 분류되며 사전 안전확인 신고가 의무화돼 있지만 해당 제품은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모델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에게 구입처인 스마트한 또는 LG유플러스 사은품으로 제공받은 경우 고객상담실로 문의해 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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