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명 티볼리 에어로 확정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티볼리 롱보디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로 확정하고 새로운 Unique Dynamic Style을 살펴 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업그레이드된 티볼리 버전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Tivoli Air)로 확정하였으며, 오는 3월 출시에 앞서 차명과 더불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신차명 티볼리 에어는, 공기(Air)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적 요소인 것처럼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는 데 꼭 필요한 SUV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결정되었다.
특히, 동급 차종은 물론 대형 모델을 뛰어 넘는 압도적인 적재공간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부족함 없는 활용성을 제공함으로써 유저의 라이프 스타일을 자유롭고 열정적이며 즐겁게 변화시키는 토대가 되어 줄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한 외관 디자인은 다른 SUV 모델과 완전히 차별화된 비례와 라인을 통해 Unique Dynamic Style을 구현하였다.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벨(Barbell) 타입의 범퍼가 조화를 이룬 전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하였으며, 전면에서 측면으로 Rhythmical하게 연결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성과 강인함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오는 3월 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에어는 지난 해 출시 후 소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상품성에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은 물론 1.7리터급 준중형 SUV 모델과 비교해 폭 넓은 활용성, 세금을 비롯한 경제성 등 다양한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SUV 시장에 다시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 리튬 사업 상업화 본격 추진
포스코가 리튬의 상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14일(현지 시간)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주정부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살타(salta) 州에서 상업용 리튬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권오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 고유의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리튬 추출 기술을 이곳 환경에 접목시킨다면 아르헨티나와 한국 양국 모두에 친환경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발 4,000m 포주엘로스(Pozuelos) 염호에 들어설 생산 공장은 이차 전지용 고순도 리튬을 연간 약 2,500 톤 생산해 자동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국내외 양극재 제조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기차 한대당 배터리 원료로 리튬이 40kg정도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약 6만대 분량이다. 포주엘로스 염호는 면적이 106 ㎢에 달하고 매장량이 150만톤으로 추정되는 리튬 생산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리튬은 세계 시장 규모가 '02년 7만톤에서 '14년17만톤 규모로 성장했으며, '20년에는 27만톤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 시장이다.
금호타이어, 임금피크제 시행키로 노사 합의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극적 노사 합의로 올해 연말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 새벽까지 이어진 ‘2015년 단체교섭’의 34차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통해 교섭의 핵심 쟁점 사항이었던 임금피크제를 올해 연말부터 도입하여 시행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단체교섭 최종 타결 직후 ‘임금피크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가동하기로 했다.
이 날 금호타이어 노사가 마련한 ‘2015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 2016년말 임금피크제 시행 ▲임금인상 정액 1,180원+ 정률 2.76% (평균 4.6%) ▲ 일시금 300만원 지급 ▲ 노사공동선언문 및 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 등 이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18일과 19일의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철강산업 사진공모전 개최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현대제철 김상규 전무)는 제17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사진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의 주제는 철강을 소재로 한 교량, 건축물, 조형물에 한정되며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마감은 4월 6일까지다.
사진공모전에는 대상 1명에 상금 300만원, 금상 1명에 상금 150만원, 은상 2명에 상금 각 100만원, 동상 3명에 상금 각 50만원 등 총 38명에 대해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철의 날(6월 9일) 부대행사로 당선작은 추후, 5월 21일 철의 날 기념 철강사랑 마라톤 행사장(미사리 경정공원), 6월 9일 철의 날 행사장(포스코센터)과 철박물관(충북 음성), 인터넷(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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