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의 보급률은 83%에 육발할 정도로 실생활에 깊숙하게 자리잡았고 데이터 트래픽 역시 작년 18만9천657TB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소비자들의 과도한 데이터 사용이 요금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알뜰한 휴대전화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데이터 쿠폰'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쿠폰'은 선불카드처럼 미리 지불한 일정 금액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통신사 어플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최대 유효기간 1년으로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한도 초과 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소비자들의 데이터 한도 초과로 인한 요금 폭탄을 막고자 '데이터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통3사별로 데이터량 및 요금은 달랐다.
SK텔레콤과 KT는 최소 100MB부터 최대 3GB까지 총 5개 구간의 쿠폰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달리 LG유플러스는 50MB부터 5GB까지 총 7개의 구간으로 더 세분화했다.
가격은 KT가 3GB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타 통신사에 비해 최소 200원에서 최대 2천 원까지 저렴하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5G를 3만3천 원에 제공해 SK텔레콤과 KT가 같은 금액으로 3G를 서비스하는 것과 차이를 보였다.
이통3사는 공통적으로 "스마트폰 활용도와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10~20대 젊은 층에게 효율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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