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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보험 해지환급금 KDB생명 가장 높아, 꼴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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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보험 해지환급금 KDB생명 가장 높아, 꼴찌는?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3.02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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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세제적격)중 해지환급금이 높은 상품은 KDB생명의 '(무)KDB'다이렉트 연금보험이었다. 20년 납입 후 해지를 했을 경우 환급금이 가장 많았다. 

최하위를 차지한 교보생명 상품에 비해 환급율이 13.9% 높았다. 

연금저축은 소득세법상 소득공제 혜택(연 400만원 한도)이 부가된 상품으로, 최소 5년 이상 유지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장기 저축상품이다.


40세 남성, 월보험료 20만원, 20년 납입을 가정했을 때 15개 회사, 19개 상품의 해지환급금은 5천970만 원에서 6천641만 원으로 최대 671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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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에서 판매하는 다이렉트 연금보험은 20년 납입 후 해지를 했을 경우 환급금으로 6천641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해지환급금은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 등이 반영된 결과다.

KDB생명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가입자를 받기 때문에 영업사원 수수료, 인건비, 지점 임대료 등이 들지 않아 초기 운영원금이 높고 그로인해 수익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의 e연금저축보험 무배당 상품이 6천64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흥국생명 온라인연금저축보험은 해지환급금이 6천535만 원, 교보라이프플래닛 연금저축보험은 해지환급금이 6천502만 원이었다.

하나생명 행복노하우 연금저축보험은 6천416만 원, IBK연금보험 무배당 연금저축은 6천315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교보생명 연금저축 교보퍼스트연금보험은 5천97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액의 KDB상품과 비교해 671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신한생명 VIP참연금저축보험Ⅲ는 5천987만 원,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무배당은 5천995만 원으로 해지환급금이 6천만 원을 밑돌았다.

연금저축보험은 이율하락에도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하며 원금을 보장해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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