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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 CBO, 카카오택시 성공 비결?..."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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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 CBO, 카카오택시 성공 비결?..."선택과 집중"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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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CBO)가 현지시간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16에서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정 CBO는 MWC 2016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세션에 한국 대표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정 CBO는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로 '시장 선택'과 '공급자 집중'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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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환 카카오 CBO가 MWC 2016에서 온디맨드 서비스 한국 대표로 참석해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강연했다.
정 CBO는 가장 먼저 '왜 택시였는가'를 설명했다. "한국인의 하루 일과를 분석한 결과, 하루 중 깨어있는 시간이 평균 16시간인데 이 중 11% 이상을 이동하는데 쓰고 있다"며 "'부르면 온다'는 온디맨드의 개념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택시 시장을 가장 먼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택시 시장은 이미 지난 2005년부터 공급이 수요를 앞질렀다"며 "수요와 공급의 효율적 연결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택시 기사의 평균 연령은 60.4세다. 카카오는 스마트폰에 친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을 위해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 서비스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넣었다.

현재 카카오택시는 하루 70만 건, 누적 8천만 건의 호출 수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택시 호출 앱의 자리에 올랐다.

정 CBO는 "카카오택시 서비스는 출시 1년도 안된 상황에서 전국 택시기사의 86%인 21만 명이 사용 중"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장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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