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받은 대게를 택배기사가 말도 없이 두고 가 다 썩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남 광양의 박**씨가 제보한 내용입니다.
박 씨의 회사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설 선물로 대게 7마리를 받게 됐습니다. 그런데 택배기사가 사장이나 회사로 연락도 없이 29일 금요일에 건물 로비에 놓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까지 3일간 방치됐고, 월요일 오전에 다른 사무실 직원이 발견했는데 개봉해보니 이미 심각하게 상해 있었습니다.
택배회사에 전화해보니 지역 배송업체에게로 책임을 떠넘겼고, 배송업체는 제대로 대게를 택배했으니 변상조차 못해주겠다고 버텼습니다.
대게의 값이 문제가 아니라는 박 씨. 문제가 발생했으면 그에 대해 제대로 조치하고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노력은 전혀 없이 책임만 전가하는 태도는 질타받아 마땅하다고 박 씨는 목소리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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