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레이븐, 이디아의 계보를 잇는 모바일 RPG 게임으로 'Knights of night(KON)'를 선택했다.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첫 번째 대작 타이틀 'KON'의 신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사업전략 부사장과 한지훈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문성빈 넷마블 블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은 "우리는 항상 출시작이 1위를 달성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KON이 성공해 대표적 장수 모바일 RPG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 듀얼 액션은 일시적인 캐릭터의 소환 등에 그쳤지만 'KON'은 주요 스테이지에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나의 캐릭터만 활용해도 서브 캐릭터가 자동으로 레벨업하는 점 등은 유저들의 캐릭터 육성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KON'은 맹세의 기사 '리디아'와 환영의 검사 '베인', 황혼의 마법사 '세레나', 운명의 사제 '카일' 등 총 4개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유저는 이 캐릭터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침략전'은 유저가 직접 꾸민 아지트(UGC)에서 이용자간 대결(PVP)을 통해 공격, 방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넷마블게임즈 측은 "기존 RPG 게임에 전략성이 더해져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KON'은 넷마블 블루의 개발진과 레이븐, 이데아 등 수많은 게임을 성공시킨 넷마블의 노하우가 결집된 수작"이라며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넷마블표 RPG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의 'KON'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프리미엄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이달말 본격 출시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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