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충전기를 구매한지 이틀만에 과열로 녹아내려 소비자를 기겁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마터면 화재로 이어질뻔한 상황에 놀란 가슴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제주시 건입동에 사는 양**씨의 사연입니다.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한 스마트폰 충전기에서 뜻밖의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이틀째 되는 날 자다 이상한 냄새가 나서 깨보니 눈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고 합니다. 충전하려고 꽂아둔 충전기가 과열로 녹아내리고 있었던 거죠.
미처 알지 못해 깊은 잠에 빠졌다면...정말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네요. 판매자에게 항의했지만 너무 오래 시간 전원을 꽂아두고 방치한 탓이라며 오히려 책임을 떠넘겼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충전기 과열로 인한 화재 사건이 종종 발생하던데요.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대체 어디에 호소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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