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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파손우려 '사각의자' · 냄새나는 '도어매트' 무상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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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파손우려 '사각의자' · 냄새나는 '도어매트' 무상교환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6.03.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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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아성산업은 플라스틱 사각의자와 도어매트 등 2종에 대해 환급이나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이들 제품은 사업자가 예상치 못한 소비자의 사용방식에 따라 피해가 나타났지만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 조치가 취해졌다.

7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사각의자’와 '도어매트'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사례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에 이같은 시정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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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에서 판매한 사각의자(왼쪽)와 도어매트.

플라스틱 사각의자는 앉을 때 원활한 통풍을 위해 상판에 홈을 만들었으나 특정 부위에 하중이 가해지면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어매트는 실외용이지만 실내서 사용할 경우 재생고무 및 접착제 등 원료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로 인해 두통이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다이소아성산업 측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다이소 측은 지난 2012년10월부터 2014년 7월까지 판매된 
‘플라스틱 사각의자’ 4만905개, 2015년 6월2일~10월23일까지 판매된 2천320개 ‘도어매트’에 대해 환급 또는 무상교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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