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장스케치] KT, "K-live로 국내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지원할 것"
상태바
[현장스케치] KT, "K-live로 국내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지원할 것"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3.07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회장 황창규)가 문화 플랫폼 육성·강화에 나선다. 홀로그램 전용관 'K-live'를 오는 2020년까지 국내외 20여개로 확대하는 등 국내 문화 콘텐츠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7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 피트인 9층에서 KT는 K-live의 향후 계획과 함께 넌버벌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의 정식 공연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1.png
▲ 이미연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가 7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 피트인 9층에서 진행된 K-live '렛츠고' 공연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미연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는 "융복합문화기술 사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K-live를 통해 한국 문화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live'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을 통해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문화 플랫폼이다.

KT는 지난달 23일 싱가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K-live 제2관을 오픈한 바 있다. 송도에서는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100억 단위 구축 수주를 통해 제3관 건립을 진행 중이다.

이날 'K-live' 제1관에서는 KT와 (주)드로잉쇼가 공동기획·제작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가 소개됐다.

'렛츠고'는 세계 일주를 소재로 한국, 중국 등을 탐방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넌버벌 형식으로 공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넌버벌'은 대사를 최소화하고 'Let's go', 'OK' 등 간단한 영어말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이다.
2.png
▲ KT가 (주)드로잉쇼와 공동기획 제작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를 선보였다.
공연장에 설치된 270도 뷰의 미디어 파사드와 14.2채널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레이저, 비눗방울, 스모그 등의 특수효과로 관객들에게 4D 영화관을 방불케하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미연 상무는 "이번에 론칭한 드로잉쇼 '렛츠고'는 국내 콘텐츠를 외국인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넌버벌 형태로 진행한다"며 "공연의 주요 관람 대상은 중국, 일본 등 단체 외국인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일반 공연에 홀로그래픽, 3D 영상 등 디지털 연출을 포함해 관객들이 공연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강화로 국내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