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부원장으로 승진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7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을 받아 김수일 부원장보를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총괄하는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부원장보급이 맡았던 소비자보호처장을 부원장급으로 격상하고 조직도 확대했다.
김 부원장은 성동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와 한양대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보럼계리실, 기획조정국, 총무국 국장을 거쳐 2014년 4월 부원장보로 승격됐다. 김 부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9년 3월 6일까지다.
또 비은행 감독·검사 담당 부원장보에는 류찬우 전 은행감독국장이 선임됐다. 금융투자 감독·검사 담당 부원장보에는 민병현 전 기획조정국장이 승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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