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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매일유업 등 분야별 전문가 내세운 ‘믿음 마케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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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매일유업 등 분야별 전문가 내세운 ‘믿음 마케팅’ 봇물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3.2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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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들이 분야별 전문가들을 내세운 ‘믿음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을 광고 모델로 선정할 경우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의 차별화된 특징을 설명해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간과했던 부분을 알려줌으로써 제품의 이면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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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사의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TV 광고에 세계적인 커피석학이자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기술위원인 션 스테이만 박사를 등장시켰다. 세계적인 커피 향미 평가 권위자인 스테이만 박사는 커피의 향미를 올바로 평가하고 묘사하는 커피 테이스터 교육프로그램의 창안자다.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커피연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커피 과학자(Coffee scientist)로, 배우 이서진과 함께 2년 연속 ‘조지아 고티카’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TV광고에서 션 스테이만 박사는 “원두가 품은 향은 로스팅 하는 순간 깨어난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커피 향의 중요성을 말한다.

션 스테이만 박사는 커피의 향을 어떻게 봉인하는 지를 설명한다. ‘로스팅 후 24시간 이내에 커피를 추출해 커피의 고귀한 향을 담는 '조지아 고티카의 골든타임’ 철학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매일유업 역시 소아과 의사이자 영양학 연구자인 미국 하버드 의대 W. 알렌 워커 박사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2% 저지방 우유 권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우유 2% 캠페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과 성인병 등에 노출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저지방 식품 섭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매일유업은 W. 알렌 워커 박사를 통해 2% 저지방 우유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맛과 건강 모두 2% 저지방 우유면 충분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은 배우 김희애와 제품 개발에 실제로 참여한 중앙연구소 이승훈 책임연구원이 직접 등장하는 TV광고를 방영하고, 체험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이승훈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4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설명하며 지큐랩의 특허기술과 특장점을 강조하고 신뢰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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