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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아이 태우고 가던 유모차, 갑자기 바퀴가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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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아이 태우고 가던 유모차, 갑자기 바퀴가 쓩~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3.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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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아이들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제품 이상이 발견되면 내가 당하는 것보다 화가 나는 게 부모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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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난 3월 초에 정말 무서운 일을 겪었습니다. 유치원에 다녀오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횡단보도 바로 앞에서 유모차 바퀴가 휙빠져버린 거에요.

갑자기 빠져버린 바퀴 때문에 유모차가 앞으로 쏠리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했지만 다행히 단단히 잡고 있었던 터라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횡당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다면 다칠 수 있었겠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본사에 AS를 문의하니 택배를 통해  보내면 수리해서 일주일 정도 후에 다시 보내주겠다는 판에 박힌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김 씨가 이렇게 허술하게 만들면 어쩌냐고 다그치자, ‘바퀴는 조립하는 부분인데 당연히 빠질 수 있지 않냐’는 식인 거죠.

아이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다고 광고해놓고는 바퀴가 슝슝 빠지는 걸 두고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품을 판매하는 것만 생각하고 후속 조치는 너무 부족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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