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지난 1일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카드는 2013년 4월 1일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8번 째 카드사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 7.1%의 시장점유율을 작년 말 9.0%까지 끌어올렸고 당기순이익은 480억원에서 1169억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광구 행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우리카드가 놀라운 성장을 하며 우리금융그룹의 손익에 크게 기여를 했다"며 "해외진출과 핀테크에서 우리카드가 선도적인 퍼스트무버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장은 또 "멤버스포인트 출시를 앞두고 우리카드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은행과 윈윈해 시너지를 극대화 해달라"고 주문했다.
유구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맹점 수수료인하와 금리인상, 캐피탈·저축은행 등 이종 업권과의 치열한 경쟁 등 어려움 속에서 3주년을 맞았다"며 "어떻게 고객에게 감동을 줄 것인가를 끊임잆이 고민하고 급변하는 카드시장에서 기민하게 대응해 위기를 헤쳐 나가자"라고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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