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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 AS불만...수리 거절 일쑤고 값비싼 유상교환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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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 AS불만...수리 거절 일쑤고 값비싼 유상교환 강요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6.04.06 08:37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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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체의 AS 책임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무엇보다 안전성이 중요하지만 파손되기 십상이고 AS마저 함흥차사여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탓이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완구류 수리가 한달 이상 지체되면 교환까지 가능하지만 권고 기준일 뿐 강제성이 없다 보니 마냥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다.

경기도 광주시에 사는 문 모(남)씨도 완구업체 손오공의 AS정책에 혀를 내둘렀다.

1년도 안돼 고장난 터닝메카드 네오, 타이탄, 캉시를 지난 2월 대형마트를 통해 손오공에 보냈다는 문 씨.

손오공에는 2월 16일 제품이 입고됐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40여일 뒤인 3월30일 교환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AS를 요청했지만 회사방침상 교환만 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해당 제품이 플라스틱이어서 수리를 하다 더 파손될 염려가 있어서 수리가 아닌 교환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

수리하다가 망가질 정도의 제품이라면 손오공에서 제품을 잘못 만든 것이라는 게 문 씨 주장이다. 그는 "플라스틱이 아닌 스프링 파손이어서 단순한 수리로 판단되는데 무조건 안 된다는 업체의 입장을 이해할 수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품 구매가의 50% 수준으로 책정된 교환 기준에도 불만을 토로했다.

문 씨는 "제품 수리를 못한다면 제조원가로 교환해줘야 하는데 이건 도매가 수준으로 다시 돈을 지불하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억울해했다.

3월2일 손오공에 입고된 터닝메카드 '코카트'에 대한 향후 처리도 한 달째 아무 연락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손오공 측에 답변을 요청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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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안사요 2017-10-22 20:41:14
안사요안사요 최악

등골터닝 2017-08-30 13:48:41
스티커떼고는 무상이 안된다고ㅜ
방금사서 불량신고한건데,
다시교환받은것도
불량자기들이 확인해봤다고
끝까지 안바꿔준다고 돈내라고ㅡㅡ
As하는사람들도 엄청 똥배짱

명찬맘 2017-02-16 19:48:10
손.오.공
너무 불합리하게 운영해요
새것교환으로 넘 비싼 가격에 as를...

테크노 2017-02-08 15:51:18
불량도 은근히 많습니다.. 10개중 한개는 초기 불량 나오네요...
몇개는 초기 불량 입증 하고.. as 보내서 받는데. 3주정도 걸렸고요..
나머지 한개는 초기 불량이 맞는데.. 구입날짜랑 as 보낸 전화한 날짜랑 10흘정도 차이 있다고 as 안된다네요..
ㅋㅋㅋ 재미 있는 회사네요.. 물건사서 바로 확인하셔야 되요..
아이들 선물로 미리 사놓으시면 안되요......
돌려주는것도 택배비 착불로 보내준다고 전화 왔네요.. ㅋㅋㅋ 좋은 회사...
터닝메카드 망해야 정신차리죠
초기불량 입증 못하면.. 무조건 as 거부 합니다..

ㅎㅕㄴ주ㄴ 2016-12-07 15:13:57
제 얘길 똑같이 쓰신 분 들이 많으시네요.
산지 이틀만에 변신이 안되서 보냈는데 40 일만에 전화와서는 구천원내고 새걸 보내준다네요

회사방침이 as가 안되고 유상교환만 되다네요~

뭔 회사가 독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