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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전기레인지 설치기사, 온 집안 난장판 만들고 '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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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전기레인지 설치기사, 온 집안 난장판 만들고 '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4.0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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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 한번 설치하려다 주방이 엉망이 됐습니다. 두번 설치하다가는 온 집안이 초토화되겠네요.

((전자렌지 설치 (1).jpg
▲ 전기레인지 설치로 먼지가 뒤덮인 주방.

인천 서구에 사는 추**씨는 전기레인지를 렌탈설치했습니다. 사진처럼 주방에 온통 먼지가 가득 쌓였습니다. 냄비에 든 음식은 먹지 못해 버려야 했고, 주방에 있는 먼지를 치우려면 꽤나 고생해야 될 것 같네요. 배관 설치를 위해 싱크대 상판도 잘려나갔습니다.

전기레인지를 처음 설치해보는 추 씨에게 회사 설치업자는 사전에 어떤 말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추 씨는 사전에 가스배관을  미리 정리해야 한다는 공지만 해줬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설치기사는 청소기 있느냐, 성능은 좋은거냐 물어보는가 하면, 뜬금없이 멀티템은 없냐며 설치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현장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작은 공업용 청소기라도 준비해서 이런 경우 치우고 가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추 씨의 주장입니다.

혹시나싶어 본사에 클레임을 걸어봤지만 아직 아무 답변도 없습니다. 경우없는 전기레인지 설치로 추 씨는 어린 아이를 업고 수시간 청소하게 생겼습니다.

이 먼지구덩이에서 아기 호흡기에 문제  생길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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