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11조9천372억원, 영업손실 5천944억원, 당기순손실 9천8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 손실은 2014년 1천485억 원 적자보다 4배 가량 늘었다.
한국GM은 지난 2012년 3천40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가 2013년 1조864억원의 흑자를 냈었다. 하지만 2014년 당기순손실이 3천535억 원, 지난해는 적자가 1조 원까지 육박하는 등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인건비 상승과 주요 수출 시장에서의 사업 여건 악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 판매와 수출로 완성차 62만2천대를 팔았다. 한국GM은 이같은 적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내수 매출 확대, 비용 절감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를 위해 전량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준대형 세단 임팔라를 앞으로도 지금처럼 수입 판매 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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