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기아차, 고성능 터보 모델 추가 출시
상태바
현대기아차, 고성능 터보 모델 추가 출시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4.1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차가 터보 엔진을 장착한 차종을 늘려가고 있다. 터보 모델은 엔진이 흡입하는 공기의 양을 강제로 늘려 출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을 얹은 아반떼 고성능 모델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아반떼 터보 모델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 성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투싼 1.6 터보 모델을 추가해 현재 총 11종의 터보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2010년까지 1개에 불과했던 터보모델은 이달 말에 '국민차' 아반떼까지 합류하면 12개로 늘어난다.

현재 판매중인 11개 모델은 경차인 모닝부터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상위 세단인 EQ900까지 다양한 차급에 포진해 있다.

현대기아차 최초의 터보 모델은 1991년 10월 출시된 스쿠프 터보다. 그러다 2008년에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가 나왔고 이를 계기로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한 모델의 국내 판매가 본격화됐다. 제네시스 쿠페는 2008∼2010년까지 현대기아차의 유일한 터보 모델로 판매되다 2011년에 쏘나타와 K5,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 등 주력 차종에 고성능 2.0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나왔다.

2012년부터는 고성능과 함께 고효율을 강조한 준중형급 이하의 저배기량 모델에도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