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오마이소비자] 커피 속에 휘핑크림 용기 뚜껑 갈아 넣고도 '우린 몰라~'
상태바
[오마이소비자] 커피 속에 휘핑크림 용기 뚜껑 갈아 넣고도 '우린 몰라~'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4.12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휘핑크림 뚜껑을 커피와 같이 갈아주고도 고객 보상은 나몰라라한  대형 커피전문점을 고발합니다.

((커피숖.jpeg
▲ 휘핑크림 뚜껑이 같이 들어간 커피.

전북 전주에 사는 주**씨는 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숖에서 자바칩음료를 먹는도중 중간중간 자꾸 하얀덩어리 같은 것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뱉어보니 은색 쇠같은 것들과 하얀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자바칩 얼음이 다 녹도록 버리지않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체는 휘핑크림 뚜껑이었습니다. 휘핑크림은 애초에 처음부터 빼달라고 주문했는데 휘핑크림 뚜껑이 아예 본체 그대로 갈려서 커피와 섞여 나왔네요.

동행했던 남자친구는 그걸 모르고 2/3 가량 먹었습니다. 가게의 얘기를 들어보니 cctv확인도 했고 물품도 다 있다며 자기들은 출처를 모르겠다는 변명만 늘어놨다고 합니다. 그럼 이 뚜껑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거냐고 묻자 제빙기에 딸려 들어가 있던 게 얼음을 담으면서 같이 들어가서 갈려서 나왔을거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물어보니 복통이 생기거나 아파서 병원에 가면 치료비를 주겠다고 지금은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환불처리와 죄송하다는 말이 다라고 더이상 책임질게 없다고 하네요. 성의없고 어이가 없다는 주 씨는 앞으로 이 브랜드 매장은 절대로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자기 가족들이 정체모를 부속품을 커피에 갈아마셨다고 해도 같은 반응이었을까요?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