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이 1년 새 25.2%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는 32.1%포인트 손해보험사는 11.9%포인트 감소했다.
RBC비율이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서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평균 RBC비율은 267.1%를 기록하며 보험금지급능력 확보를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며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생보사가 278.3%를 기록하며 손보사(244.4%)보다 RBC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작년 4분기에만 17.7% 포인트가 감소하며 급격한 내리막 길을 걸었다. 이는 가용자본은 6천989억 원 감소하고 요구자본은 2조2천55억 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중 유상증자(4천631억 원) 및 매도가능증권 평가익 등(7천176억 원)으로 가용자본 증가요인이 있었지만 지급 예정된 주주배당액(1조3조39억 원) 및 자사주매입(1조3천892억 원) 등 차감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
특히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등으로 신용위험이 증가(2조2천39억 원)한 영향을 받으면서 요구자본도 2조 2천55억 원 증가했다.
개별 회사별로는 작년 3분기 대비 4분기 기준으로 삼성화재(51.9%p), 한화생명(44.8%p), KB생명(39.2%p)의 RBC비율이 크게 줄었고 현대라이프생명(80.3%p), DGB생명(20.4%p) 등은 개선됐다.
금융감독원 측은 향후에도 RBC비율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성이 우려되는 보험회사는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지도 및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RBC비율이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서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평균 RBC비율은 267.1%를 기록하며 보험금지급능력 확보를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며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생보사가 278.3%를 기록하며 손보사(244.4%)보다 RBC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작년 4분기 중 유상증자(4천631억 원) 및 매도가능증권 평가익 등(7천176억 원)으로 가용자본 증가요인이 있었지만 지급 예정된 주주배당액(1조3조39억 원) 및 자사주매입(1조3천892억 원) 등 차감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
특히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등으로 신용위험이 증가(2조2천39억 원)한 영향을 받으면서 요구자본도 2조 2천55억 원 증가했다.
개별 회사별로는 작년 3분기 대비 4분기 기준으로 삼성화재(51.9%p), 한화생명(44.8%p), KB생명(39.2%p)의 RBC비율이 크게 줄었고 현대라이프생명(80.3%p), DGB생명(20.4%p) 등은 개선됐다.
금융감독원 측은 향후에도 RBC비율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성이 우려되는 보험회사는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지도 및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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