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일임형 ISA의 온라인 계약이 이뤄진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3개 은행과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7개사가 해당 서비스를 개시한다.
온라인 가입절차도 방문 시의 방법과 동일하게 이뤄진다. 증빙자료를 제출해 가입대상자를 확인하고, 투자성향 분석 및 모델 포트폴리오 선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금융위는 "온라인 가입 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가입자 사전교육 의무화, 실시간 상담채널 구축, 완전판매 확인 해피콜 실시 등의 보완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전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온라인 일임형 ISA 가입에 제한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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