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하는 새 차를 샀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을까요? 구입한 지 3개월 만에 엔진룸에 부식이 나타난 황당한 일입니다.

서울시 중랑구에 사는 임**씨는 올해 새 차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새 차를 장만한 기쁨을 만끽한 것도 잠시, 3개월 만에 엔진룸에 잔뜩 생긴 녹 때문에 골치라고 합니다.
임 씨는 녹슨 상태로 출고돼 판매됐다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동차 회사에서 교환이나 환불해줄 일도 만무합니다.
이미 부식된 차량이 앞으로 얼마나 버터줄 지, 안전상에 문제는 없을 지도 의문입니다.
몇 천원도 아닌 몇 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이렇게 만들어도 되는 걸까요? 새 차를 구입한 기쁨이 억울한 심정으로 바뀐 임 씨의 사연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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