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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드림웍스와 손잡고 올레tv ‘애니메이션 극장’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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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드림웍스와 손잡고 올레tv ‘애니메이션 극장’ 탈바꿈
  • 심상목 기자 sim2095@csnews.co.kr
  • 승인 2016.04.2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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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올레tv를 ‘애니메이션 극장’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KT는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일부터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를 통해 ‘드림웍스 채널’을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공식 오픈한 ‘드림웍스 채널’은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 중에 있다. 한국은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6번째로 올레tv를 통해 5월부터 첫 선을 보인다.

드림웍스 채널은 올레tv ‘131번’이나 올레tv모바일 ‘라이브채널’ 메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이 서비스를 위해 드림웍스의 주문형비디오(VOD) 4000여편을 확보했다. 올레tv, 올레tv모바일 가입자라면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드림웍스 실시간 채널은 물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미상을 수상한 ‘줄리안 대왕 만세’와 ‘드래곤 길들이기: 세상 끝으로 가자’, ‘장화 신은 고양이의 신나는 모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림웍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 로봇 공룡 ‘다이노트럭스’와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도 24시간 단독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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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채널은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 간 이어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집밖에서도 편리하게 VOD를 이어서 볼 수 있다. 주요 타이틀은 화면 전환 없이 바로 더빙과 자막 2가지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KT는 드림웍스 채널 단독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5월 한달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고객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올레tv 드림웍스 시리즈를 관람할 수 있고 131번 채널 체험존, 캐릭터 포토존 및 캐릭터 드로잉 존 등에서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드림웍스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과 다양한 캐릭터 기념품 증정 이벤트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고객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과 연계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5월 첫째주와 셋째주 화요일 저녁 6시~10시 뮤지엄 나이트 시간에는 특별 할인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

드림웍스 에릭 엘렌보겐 해외TV(사업)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대표 유료방송 서비스인 올레tv에 드림웍스 채널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KT와 함께 올레tv를 애니메이션 명가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T 마케팅부문장 강국현 전무는 “드림웍스 채널이 KT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 것은 올레tv의 플랫폼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되는 드림웍스 채널이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장화 신은 고양이’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드림웍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오리지널 TV 시리즈 제작을 통해 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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