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절반도 못 쓰고 소멸...변덕스런 운영 도마에
#2. 이동통신 3사의 멤버십 포인트 운영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소비자들은 잘 사용하는 제휴처가 수시로 사라지고 이용 빈도가 낮은 낯선 제휴처만 늘어난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큽니다.
#3. 서울 구로구에 사는 김 모(여)씨. 작년까지 SK텔레콤 VIP 회원에 제공되는 ‘내맘대로 플러스’를 통해 아웃백 30% 할인 혜택을 자주 사용했지만 지난 3월부로 종료됐습니다. 자주 가는 제휴처를 골라 쓸 수 있는 장점이 큰 혜택이었지만 허망하게 끝났습니다.김 씨는 “포인트가 쌓여도 점점 쓸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서운해 했습니다.
#4. 통신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 트랜드에 따라 신규 제휴도 많이 늘어나고 변경 사항은 수시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해 혼란을 줄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5. 통신사 멤버십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축소하거나 없애도 제재를 받지 않습니다. 변경 사항을 소비자에게 따로 공지해주지도 않습니다. 가입할 때 혜택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6. 이렇듯 변동이 잦다 보니 멤버십 포인트 절반 이상이 제대로 못쓰고 버려지는 실정입니다. 2017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연간 멤버십 포인트의 59.3%가 그냥 소멸되고 있습니다.
#7. 소비자 단체들은 “못 쓰는 포인트를 통신요금 인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통신사들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저 생색내기용이란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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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T COUPLE 멤버십의 핵심 혜택인 영화 1+1혜택을 제거함
SKT에서는 영화 보는게 트랜드가 아닌가봅니다
SKT 임직원들은 영화 보지 말고 전부 미스터힐링가서 안마의자 안마나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