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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리니지M] 리니지 IP의 파워를 계승한 모바일 게임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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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리니지M] 리니지 IP의 파워를 계승한 모바일 게임 왕좌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8.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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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명가로 불리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M이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모바일 게임 부문 1위를 수성했다. 리니지M은 넥슨 영웅의 군단과 넷마블 세븐나이츠를 제치고 가장 많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리니지M 브랜드 인지도는 원작인 리니지 IP(지적재산권)의 정통성과 코어 유저들의 높은 충성도에 기인한다.

엔씨소프트는 1998년 9월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선보이며 한국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를 열었다. 출시한지 20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3조60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리니지 가치를 모바일 게임으로 이어가고자 2017년 6월 선보인 '리니지M'은 출시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모두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양대 모바일 마켓과 전세계 시장을 단시간에 점령했다. 

출시 1년만에 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누적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월 기준 누적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출시 후 2년 5개월간 구글플레이 1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리니지M은 수명이 짧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선한 콘텐츠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오리지널 클래스(직업)인데, 기존 클래스간에 존재했던 우열 관계를 새롭게 정의해 리니지M의 핵심인 이용자 간 대전와 대규모 전투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인기 요소다.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 이용자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던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무너지는 섬', 최대 1000명의 이용자가 공격 · 수비로 나뉘어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월드 진영전' 등이 대표적이다.

안정적인 운영도 인기에 한몫했다. 엔씨소프트는 20일 기준 '운영정책 위반 계정에 대한 게임 이용제한 안내'를 137차까지 안내했다. 불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상 플레이를 방해하는 계정을 제재하는 것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제한한 계정 수만 800만 개에 달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뿐만 아니라 리니지2 IP를 계승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M'도 지난해 11월 선보였다. 리니지2M은 30개월 가량 1위 자리를 지킨 리니지M을 밀어내고 출시 이후 9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양대 마켓을 점령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계승하는 차세대 MMORPG이자 콘솔 게임인 '프로젝트TL'(더리니지)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PC 온라인에서 콘솔을 오가는 '크로스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PC 온라인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로스 플레이라는 시장 변화에 맞춰 기존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신규 플랫폼을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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