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차기 원장 공개모집에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가 3명으로 좁혀졌다. 장덕진 부원장을 비롯해 소비자단체와 내부 출신 인물이 최종 대상에 올랐다.
한국소비자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달 9일부터 16일까지 서류를 접수받아 최근 서류 심사와 면접을 완료했다. 이희숙 현 원장의 임기는 다음달 6일 만료된다.
장덕진 부원장은 제31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과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공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공정거래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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