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15.2%,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3.2% 줄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5.7%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포인트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461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4%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 줄어든 238억 원, 순이익은 18.6% 감소한 152억 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와 광고 사업 전반 집행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전분기 대비 8.3% 상승한 1962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NHN페이코의 페이코오더 주문 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모바일 식권도 전년동기 대비 65% 상승했다.
▲커머스 부문은 NHN커머스의 PG 및 솔루션 매출 증가와 미국 소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비 2.9% 성장한 796억 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은 NHN Cloud 사업 확대와 글로벌 MSP사업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51.3%,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한 분기 매출 최대치 600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NHN벅스의 B2B 매출 증가와 NHN티켓링크의 콘텐츠 제작 매출 기여, NHN Comico의 매출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459억 원으로 집계됐다.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2분기는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등 신사업 영역에서 모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종합 IT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 NHN은 클라우드, AI 등 자체 기술력을 지속 확장해가는 한편 전문적인 독립법인 설립으로 사업을 가속화하며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