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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F&B, 배달 늘면서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1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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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F&B, 배달 늘면서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10% 이상 증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8.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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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F&B는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매출 2473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 순이익 12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 14.7%, 13.2% 늘었고 순이익은 138.9% 급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234억 원, 영업이익은 66억 원, 순이익은 51억 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 12.1%, 13.1%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속 늘어나는 배달과 포장 수요로 국내 치킨 산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기존 제품과 신제품이 고루 성장하며 전체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303개로 폐점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올 하반기에는 국제 스포츠 행사, 대체공휴일 등으로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촌은 신제품 출시와 수제맥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 매출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4월 마스터프랜차이즈로 진출한 중동 지역도 두바이 매장 개설과 함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분기 치킨 판매량 증가로 올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는 하반기는 더욱 수요 강세가 기대된다. 수제맥주 사업 본격화 등 신 성장 동력과 함께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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