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17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해 297억6300만 원의 퇴직금에 급여 4억7200만 원을 더해 총 302억 34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정 명예회장의 퇴직금을 평균 급여인 1억7000만 원에 임원 근무 기간인 43.7년, 직급별 지급률 200~400%를 곱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아들인 정의선 회장의 급여는 12억 5000만 원이며 이외에도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11억5600만 원, 윤여철 부회장과 신재원 사장도 각각 6억7600만 원, 5억2500만 원을 각각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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