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스마트폰 충전기를 콘센트에 연결하는 순간 '펑'하고 폭발해 소비자가 다쳤다.

경남 진주시에 사는 이 모(여)씨는 스마트폰 충전기가 폭발하면서 발에 불꽃이 튀어 물집이 잡히고 손에도 그을음이 묻어 지워지지 않는 피해를 입었다. 새 제품을 사용했는데 집에 불이 번져 큰일날 뻔했다고.

이 씨는 “폭발력이 강해 제품이 녹아 부서졌고 연기와 재, 고무 타는 냄새도 엄청났다”며 “이렇게 위험한 물건을 판매한 업체는 제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